이석증 치료방법은? 이석증 재발막는법? (후기)

 

 

이전 포스팅에서 이석증이란 무엇인지와 이석증의 원인과 이석증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오늘은 이석증의 치료 방법과 재발하지 않는 법, 더불어 이석증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이석증 치료방법은?

 

 

• 자연치유

이석증이 발생한 후 보통은 가만히 놔두어도 갑자기 좋아지면서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어느 날 갑자기 이석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상이 너무 괴롭고 불편하다면 병원에 빨리 방문해 이석을 제자리로 옮기는 치료를 한다면 빠르게 증상이 없어질 수 있다. 

 

 

• 이석정복술 (이석치환술)

이석정복술이란 이석의 원래 위치로 이동시켜 주는 물리치료이며 이석증의 대부분의 치료는 이석정복술로 이루어진다. 치료 방법은 몸과 머리를 일정한 방향과 각도로 움직여주면서 이석을 돌려보내는 방법이다. 치료시간은 15분으로 짧고 통증은 없지만 치료 도중 어지럼증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 3~5회의 치료만으로도 효과가 빠르고 환자의  90% 이상이 성공적으로 치료된다. 

 

보통은 처음 이석증이 생겼다면 오른쪽과 왼쪽 중에 어느 쪽 이석이 어디에 빠졌는지 잘 모른다.  그럴 땐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안진검사를 하면 된다. 그 후에 병원에서 알려준 치료방법을 알려주면 집에서 혼자 계속 반복해야 한다. 다음은 이석이 위치한 곳에 따라 사용되는 운동치료법이다. 

 

 

1. 후반고리관 : 반고리관중에 가장 아래쪽에 위치하며 가장 흔하게 이석증이 발생하는 부위이다. 운동법은 애플리법을 주로 사용한다.

2. 전반고리관 : 반고리관중 가장 위쪽에 위치하며 야코비노, 리벌스 애플리 운동법으로 치료한다.

3. 수평고리관 :  반고리관중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바비큐 회전법, 로스티그노법으로 치료한다. 

 

 

 

• 약물치료

이석을 제거하거나 어지럼증을 없애주거나 재발을 막는 약물 효과는 없다. 다만 증상을 앓는 동안 현기증과 메스꺼움 증상을 관리하는데 약물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 자가진단법

 

어느 쪽 귀에 이석이 빠졌는지는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침대에 앉은 상태에서 고개를 한쪽으로 돌려서 눕는다. 30초 정도 기다린 후, 다른 족으로 돌려주는 것을 반복한다. 이때 어지럼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쪽이 이석이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

 

이석이 빠져서 떠다니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팽대부릉(반고리관 끝 부분 작은 구조물)에 붙어있는 경우에도 이석증이 생긴다. 이럴 경우는 진동기를 이용하여 이석을 떨어드린 후 운동치료법으로 이석을 돌려놓는 방법이 있다. 팽대부릉에 붙어있는 경우는 왼쪽 팽대부릉이 붙었다면 오른쪽으로 누웠을 때 어지럼증이 심하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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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재발하지 않는 방법

 

 

1. 비타민D를 섭취한다. 

 

비타민D는 이석의 성분인 칼슘을 흡수하는데 가장 필요한 영양소이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이석이 약해지면서 떨어지기 쉽다. 주기적으로 햇빛을 쬐면서 비타민D를 생성할 수 없다면 비타민D 영양제를 추가로 섭취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2. 수면 자세를 조절해 준다. 

 

이석증의 환자의 경우를 잘 살펴보면 우측으로 자는 사람은 우측에 이석증이 잘 생기고 좌측으로 자는 사람이 좌측에 이석증이 잘생기다고 한다. 그렇기에 좌우로 번갈아가면서 수면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이석증을 치료한 후라면 이석증이 발생한 방향의 반대편으로 자는 것이 이석증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 

 

 

3. 적절한 운동을 한다. 

 

운동을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이석증 재발 위험을 조사해 본 결과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의 이석증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증을 치료했다면 적절한 운동 또는 신체적인 활동을 해주는 것이 재발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4. 카페인과 알코올을 제한한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섭취했을 때 혈압과 심장 박동에 영향을 주면서 이석증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제한하는 게 좋다. 

 

 

5. 전정 재활운동을 한다. 

 

전정 재활 운동이란 균형 감각을 회복시키는 운동을 하는 것으로 이석증의 재발을 방지해 준다. 전정 재활운동은 어지럼증이 생기는 동작이나 자세를 반복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스스로 극복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훈련이다. 크게 4단계로 나눠서 진행되며 하루에 5분~10분 정도 하면 어지럼증이 완화되고 몸의 균형을 잡는데 도움을 준다. 

 

 

 

 

오늘은 이석증의 치료와 재발을 방지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석증은 실제로 겪어보지 않는다면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괴로운 질환인 동시에 삶의 질을 매우 떨어트린다. 실제로 비타민D를 매일 챙겨 먹고 수면도 충분히 취하면서 근본적인 생활습관을 고쳤더니 더 이상 이석증이 재발하지는 않았다. 이석증이 자주 재발하시는 분이라면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함께 적절한 운동 그리고 비타민D의 꾸준한 섭취로 이석증으로부터 꼭 벗어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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