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이라는 질환은 우리 몸 안에서 발생하는 요산이라는 물질이 배출되지 못하고 과도하게 증가하면서 생기는 만성 관절염의 한 종류이다. 요산이라는 물질이 우리 몸 관절 주변에 과도하게 모이게 된다면 그게 바로 통풍이 원인이 되는 것이다. 아래에 나열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통풍의 초기 증상에 바로 알아보도록 하자.
통풍 초기 증상 4가지
1. 급성 관절 통증
- 통풍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급성관절통증이다. 특징은 아무런 예고 없이 밤 또는 이른 아침에 갑자기 발생해 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 통풍이 잘 생기는 위치는 발가락, 특히 엄지발가락에 가장 흔하게 생긴다. 하지만 발목, 무릎, 손목, 팔꿈치등 관절이 있는 부위에도 자주 발생한다.
- 통풍으로 인한 통증은 유리로 찌르는듯한 통증, 욱신거리는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따끔거림, 저림, 무감각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 몇 시간에서 수일 사이에 통증이 사라지지만 다시 재발을 반복한다.
2. 관절 부위의 부종과 발적
- 통풍이 발생하는 관절에 통증과 함께 관절이 부어오르고 붉게 변한다.
- 통증이 있는 환부가 뜨끈 뜨근한 열감이 느껴진다.
- 관절이 부어오르는 이유는 요산이 관절에 침착되어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 관절 부위가 붉게 변하는 이유는 염증반응으로 인해 혈관 확장과 증가된 혈류 때문이다.
- 관절부위가 통증과 함께 부어오르고 붉게 변하게 되면 그 부위는 손으로 쉽게 만지기가 어려울 수 있다.
3. 발열과 오한
- 통풍이 생긴 부위가 통증을 비롯한 발열이 일어나거나 오한이 동반될 수 있다.
- 일반적으로 38~39도 정도의 그리 높지 않은 열이 발생할 수 있다.
4. 기타 증상
- 통풍부위가 심해서 부어오르면 관절을 움직이기 어렵거나 불편해질 수 있다.
-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식욕이 떨어진다.
- 통풍으로 인해 잠을 깊이 자지 못하고 수면장애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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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
1. 냉찜질 : 새벽에 갑작스럽게 통증이 나타났다면 완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은 바로 냉찜질이다.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에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게 도와준다. 냉찜질은 하루에 여러 번 20분가량 해주는 게 좋다.
2. 진통제 :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진통제를 복용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오늘은 통풍의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통풍은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다. 다만 초기에는 증상이 애매모호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통풍이 의심된다면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통풍은 만성 질환으로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지속적으로 조절하고 관리하고 재발이나 합병증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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