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통풍의 초기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통풍은 요산 결정이 관절에 축적되어 발생하는 염증성 관절염인 만큼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되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렇다면 통풍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다. 약물치료,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이 그것이다.
통풍 치료 방법 3가지
1. 약물 치료
- 통풍 약물치료는 전문의와 진료를 통해 상의 후 섭취하시길 추천한다.
- 콜킨 : 급성 통풍 발작 치료에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통증완화효과가 뛰어나지만 복통, 설사, 메스꺼움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 이부프로펜, 나프록센등의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는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위장장애 또는 출혈 위험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 요산 생성 억제제 : 알로퓨리놀, 페북소스테트등의 약물은 요산 생성을 억제하여 혈중 요산수치를 낮춰준다. 장기간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간기능장애, 발진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 요산 배출 촉진제 : 프로베네시드 등의 약물은 소변을 통해 요산 배출을 촉진시킨다. 단, 신장 기능이 정상인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하며 혈뇨, 결석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 통풍의 경우 약만 잘 먹으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다. 더불어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합병증이 함께 올 수 있으니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약도 꾸준히 드시길 바란다.
2. 식이요법
-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 수치가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육류, 해산물, 술, 맥주, 설탕등의 고요산 식품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 통풍은 요산을 유발하는 퓨린의 함량이 많이 들어있는 술과 육류를 안 먹어야 한다. 그 외 채소, 과일, 유제품의 경우는 퓨린 함량이 낮기 때문에 섭취해도 크게 문제 되는 건 없다.
- 통풍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 이는 탈수를 예방하고 요산 수치를 낮춰준다. 하루에 2~3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 통풍에 안 좋은 음식에 대해서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여 살펴보시길 추천한다.
반응형
3. 생활 습관 개선
- 체중 관리 : 통풍이 있는 분들은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통풍 발작을 예방하고 통증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체중을 감량하면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추고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이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 관리가 어려운 것은 알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통풍을 더욱 심해지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스트레스는 요산 생선을 빠르게 촉진시켜 면역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관리하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명상, 심호흡, 요가 등도 도움이 된다.
- 규칙적인 운동 :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요산의 수치를 조절할 수 있고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특히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요산 배출을 촉진하는데 효과적이다. 운동은 하루에 30분 정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며 걷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 충분한 수면 : 수면을 충분히 자는 것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7~8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규칙적인 수면습관은 통풍의 원인인 염증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준다.
오늘은 통풍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통풍만큼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진 병은 드물다. 그러므로 조기에 병원에 방문하기를 추천드린다. 더불어 통풍은 약물치료로 급성 발작을 완화할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치료의 성공은 본인의 생활 습관 개선과 식이요법에 크게 달라진다. 적절한 식사, 체중 관리, 고요산 식품 제한, 알코올 제 한 등이 특히 필수적이다. 통풍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인만큼 본인의 적극적인 의지가 중요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