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질수록 따뜻한 차 한잔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특히 생강은 감기도 예방해주고 살균과 해독작용까지 뛰어나다. 오늘은 노년의 보약이라고 불리는 생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생강을 고를 때는 손으로 만져 봤을 때 겉이 단단하면서 연한 황토색(갈색)이 나타나는 게 좋다. 냄새를 맡아봤을 때는 생강의 향이 진하고 껍질이 얇은 것을 고르면 된다. 생강 한 덩어리에 여러 조각이 붙어있는 게 좋고 조각이 굵을수록 좋은 생강이다.
생강 껍질 쉽게 까는 방법
- 생강에 붙어있는 조각을 한 덩어리씩 떼어낸다.
- 떼어낸 조각을 흐르는 물에 잘 씻은 후 2시간 정도 깨끗한 물에 담가 불려준다.
- 면장갑 또는 목장갑을 끼고 불려준 생강 껍질을 살살 문질러 준다.
- 물에 불렸기 때문에 손쉽게 껍질을 제거할 수 있다.
- 생각 꼭지의 붉은 부분은 식감이 좋지 않으므로 잘라서 버려준다.
생강 보관하는 방법
생강에 핀 곰팡이는 되도록 구매하지도 먹지도 않는다. 이유는 암을 유발하는 사포 롤 이란 성분이 생기기 때문이다. 생강은 섬유질이 많아 곰팡이가 쉽고 빠르게 생길 수 있으니 드시지 말고 바로 버리길 바란다.
1. 냉장 보관하기
생강은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하면 빨리 썩기 때문에 껍질을 까서 손질을 마친 후, 키친타월이나 마른 헝겊으로 물기를 잘 제거해주어야 한다. 손질한 껍질을 편으로 얇게 썰어 밀폐용기 또는 지퍼팩에 넣어준다. 이렇게 보관한 생강은 냉장보관으로 최대 3일까지 보관이 가능하니 최대한 빨리 사용해야 한다.
2. 냉동 보관하기
생강을 손질 후에 편으로 썰어서 밀폐용기 또는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편으로 썰어 보관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믹서기에 생강을 갈거나 칼로 다져서 얼음틀에 소분하여 냉동시키면 요리할 때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렇게 보관한 생강은 최대 1년까지 보관 가능하다.
생강청 만들어 먹는 방법
| 준비물 : 믹서기, 생강, 배(매운맛 중화), 꿀(설탕)
- 손질한 생강을 편으로 썰어준다.
- 믹서기에 편으로 썬 생강 + 물 약간 + 배 1/4 가량 같이 갈아준다.
- 믹서기에 간 생강을 면포에 놓고 꽉 짜준다.
- 이렇게 만든 생강즙은 한 시간 정도 실온에 보관해주면 전분과 분리가 된다.
- 전분과 분리한 생강즙과 꿀이나 설탕을 냄비에 넣고 센 불로 끓여준다.
- 생강즙이 끓으면 약불로 줄이고 절반 정도 졸여준 후 불을 끄고 한소끔 식혀준다.
- 식혀준 후 유리병에 넣어주면 생강청 만들기 완성!
- 냉장보관 최대한 1년 동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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