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대용으로 드시거나, 다이어트를 하실 때 맛도 달달하고 포만감도 주는 바나나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과일이다. 오늘은 평소에 흔하게 먹는 바나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과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언제 먹으면 좋은지 부작용은 없는지 그리고 보관까지. 바나나에 대한 다양한 궁금한 점을 함께 알아보자.
바나나 먹는 시간
바나나에 함유되어 있는 마그네슘은 공복 시에 섭취할 시 무기질에 불균형이 생길 수 있어 공복에 먹는 것은 주의하는 게 좋다. 공복보다는 식사와 함께 먹거나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바나나 색깔에 따른 섭취 방법
바나나는 비타민B, 비타민C, 식이섬유, 칼륨, 펙틴 등의 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다. 마트에서 바나나를 구입하게 되면 점점 검은 반점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나나의 껍질 색깔에 따라 효능이 달라지기에 어떤 목적에 따라먹느냐에 따라먹는 시기가 달라진다.
- 초록색 바나나
초록색 바나는 덜익은 바나나인데 이 초록색 바나나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한데 이는 비만, 당뇨, 대장암을 예방해준다. 또한 GI지수가 낮아 소화 속도가 느리며 혈당을 서서히 증가시키므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드시기에 알맞은 상태이다. 그러나 노란색 바나나와 비교하면 맛이 너무 없고 맹맹하며 장이 예민한 사람들은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노란색 바나나
바나나가 노란색으로 변해갈수록 저항성 전분의 함량이 낮아지면서 바나나의 당이 높아져 맛이 좋다. 또한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B6,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 검은 반점 바나나
바나나에 검은 반점이 생기는 것을 슈가 스폿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바나나의 맛이 가장 좋은 시기이며 TNF라고 불리는 종양 괴사 인자가 검은 반점에 들어있어 면역세포를 만드는 효과, 항암효과에 뛰어난 작용을 한다.
- 갈색 바나나
바나나가 전부 갈색으로 변했다는 건 저항성 전분이 대부분 당으로 변한 것을 의미하며 건강상 얻을 수 있는 이득이 거의 없으니 아까워하지 말고 그냥 버리는 게 좋다.
바나나 보관방법
바나나는 열대과일이라서 상온에 보관하는 것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 걸로 안다. 바나나는 덜 익은 상태에서 수확해 갈변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13도로 맞춰져서 전 세계로 운송된다. 실내 온도가 10도대는 실온 보관도 상관없긴 하지만 날씨가 너무 더운 한여름에는 변질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냉장보관을 하는 게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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