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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1년 내내 보관하는 방법

by wkqgkrektlr 2022. 5. 9.

 

 

찐고구마-껍질까서-들고있는-사진
맛있는 고구마 보관하는 방법

 

 

고구마는 한번 구매할 때 박스채로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한 박스씩 구매하는 고구마. 다 먹을 때까지 잘 보관해서 드신적이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어느새 보면 고구마에 곰팡이가 생기고 상하고 물러서 버리는 경우도 많다. 고구마는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고 저장할 수 있는 기간도 달리 진다. 그래서 오늘은 고구마를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보관하는 다섯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고구마 보관하는 방법 

 

 

1. 상처가 난 고구마는 골라내기

 

일단 고구마를 구입하고 나면 신문지를 바닥에 깔아 둔 후 고구마를 전부 꺼내어 준다. 그리고 꺼낸 고구마를 잘 살펴보며 상처가 난 고구마들은 잘 골라내 주면 된다. 이유는 고구마는 겉에 껍질이 얇고 수분에 약해 물기가 닿으면 금방 썩기 때문에 흠집이 나거나 상처가 난 고구마가 다른 고구마들과 상자 속에 함께 섞여 있으면 상처에서 나온 수분이 다른 고구마까지 함께 썩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상처가 난 고구마에서 수분이 나오기 전에 빨리 골라내 주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상처 난 고구마 먼저 가능한 한 빨리 드시는 게 좋다.

 

 

 

2. 적당하게 말려주기

 

고구마를 통풍이 잘되는 실온에서 일주일 정도 말려주면 좋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고구마는 수분에 약하기 때문에 겉의 수분을 날려서 썩어버리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고 또 하나는 고구마의 있는 전분이 당분으로 변할 수 있도록 숙성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보통 고구마는 수확을 한 뒤 20일 정도 숙성을 시켜주면 더 맛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상처가 난 고구마를 잘 골라낸 후 신문지 위에 고구마를 그대로 통풍이 잘되는 곳에 일주일 정도 말려주는 것을 추천한다.

 

 

 

3. 보관은 꼭 통풍이 잘되는 실온에 보관하기

 

고구마는 보통 추위에 강한 작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고구마를 수확해서 장기적으로 저장하는 창고의 온도는 대략 12~15도 정도 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그 정도의 온도를 갖고 있는 장소를 찾아보면 난방이 잘 들어가지 않는 실내인 베란다가 적당하다. 다만 온도 변화가 심한 외벽 쪽은 피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쪽으로 보관하는 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자. 

 

 

 

4. 고구마 상자에 구멍 뚫기 

 

고구마는 습기에 약한 작물이므로 보관할 때도 공기가 잘 통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일주일간 고구마를 말리면서 상자는 버리지 말고 구멍을 내주는 것이 좋다. 혹은 구멍이 뚫린 넓은 채반 같은 곳에 고구마를 보관하는 것도 좋다. 방법은 집에 있는 송곳이나 끝이 뾰족한 것으로 상자에 구멍을 여러 개 뚫어서 내주면 된다. 또한 상자에 고구마를 넣을 때는 고구마끼리 서로 닿지 않도록 신문지로 고구마를 하나씩 싸준뒤 상자에 다시 넣어주면 된다. 

 

 

 

5. 고구마를 보관하는 자리는 절대 이동하지 않기

 

고구마를 베란다에 두었다가 다시 주방에 두었다가 이렇게 계속 장소를 옮기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고구마는 온도와 수분에 예민하기 때문에 자칫하다간 맛이 변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상자를 여기저기 옮기면서 고구마에 상처나 흠집이 나서 고구마 한 상자가 전부 썩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한번 보관한 자리는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고구마 고르는 방법

 

  1. 고구마는 색이 진하고 표면이 매끄러운 게 좋다.
  2. 손으로 눌러봤을 때 단단하고 묵직한 무게감이 있는 게 좋다.
  3. 잔뿌리가 많은 건 피한다.
  4. 상처가 있는 고구마는 피한다.
  5. 꼭지 부분에 하얀 부분은 얄라핀이란 성분이므로 곰팡이가 아니니 떼어내고 먹으면 된다.
  6. 고구마가 길고 가늘면 섬유질이 많아 단맛이 강하다.
  7. 고구마가 짧고 동글하면 전분이 많아 고소하다.

 

 

고구마 세척하는 방법

 

  1. 볼에 물을 받아서 식 초한 숟가락을 넣어준다.
  2. 흙이 묻은 고구마를 5분 정도 담가놓는다.
  3. 이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다.
  4. 혹시 흙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면 헝겊이나 채소용 수세미로 살살 씻어준다.

 

 

지금까지 1년 내내 보관할 수 있는 고구마 보관법, 고르는 법, 세척 방법까지 알아보았다. 고구마는 비타민과 칼륨,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가능하면 껍질째 드시는 게 제일 좋다. 맛도 좋고 영양소도 많은 고구마. 안전하게 잘 보관해서 싱싱한 맛있는 고구마 버리지 않고 드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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