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아지고 외부 마스크해제가 생기기 시작하며 여행도 많이 다니며 나들이가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특히 지금부터 여름철사이에 회나 수산물을 잘못드셔서 탈이 나는경우가 많이 있을것이다. 그럼 오늘은 생으로 먹으면 안되는 수산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생으로 먹으면 안되는 수산물
- 장어류
바다장어와 민물장어와 같은 장어류의 혈액에는 혈청독이 있다고 한다. 이 혈청독이 우리몸에 들어간다면 설사, 구토, 현기증을 유발하며 심하면 전신마비 혹은 호흡곤란까지 올수 있다. 장어의 피가 사람의 상처에 들어가면 곪을수 있으며 정어 손질을 하다가 혹여나 장어피가 눈에라도 들어간다면 눈의 점막이 부어오르면서 빨개질수 있다. 그렇다면 붕장어, 갯장어를 회로 먹을수 있는 이유는 살에 붙어있는 혈액을 되도록 말끔히 완전히 제거후 먹으면 안전하다고 하니 참고하자.
- 문어
오징어 혹은 낙지는 회로 먹는게 가능한데 문어를 회로 먹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이유는 문어의 수많은 빨판에는 세균이 매우 많으며 빨판 하나하나 전부 세균을 씻어내기는 매우 어렵다. 또한 문어의 다리에 진액이 매우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무리 잘 씻는다 한들 소량의 진액이 위장으로 들어간다면 거부반응을 일으킬수 있고 알레르기 혹은 배탈을 유발할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문어의 다리는 숙회로 먹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자연산 연어
낚시로 살아있는 연어를 잡아서 바로 피를 뺀후 내장을 제거한후 회로 드신다면 괜찮다고 한다. 다만, 살아있을때 내장을 빼지 못한다면 그 연어는 절대로 회로 먹으면 안된다. 그이유는 연어의 내장에 있던 고래회충이 살로 이동하여 파고들기 때문이다. 대부분 우리가 구입하는 연어는 노르웨이산 양식연어이며 사료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고래회충이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현지에서 출하 즉시 피와 내장을 빼서 냉장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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