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아보카도 바로 익혀서 빨리 먹는 방법!

 

 

오늘은 '녹색 황금 과일'이라고 불리며 영양가가 높은 과일로 기네스북에 오른 식품인 아보카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아보카도는 과일 중에서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꽤 높은 편에 속하고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이런 아보카도의 후숙 시키는 방법과 보관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아보카도 후숙 시키는 방법

 

• 아보카도 구매 꿀팁

아보카도를 구입 후 바로 드실 경우라면 껍질색이 짙은 갈색을 띠며 만졌을 때 살짝 말랑한 것으로 고르면 된다.

오래 두고 드실 경우라면 만졌을 때 과육이 단단하고 껍질이 초록빛이 많이 띄는 것으로 고르면 된다.

 

 

• 아보카도 구매후 냉장고에?

아보카도는 후숙과일로 상온에 두고 말랑하게 익혀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다. 아보카도를 후숙 하지 않고 냉장고에 넣는다면 익지도 않고 풋내가 나면서 맛도 이상해지면서 버려야 할 수도 있다. 

 

 

• 아보카도 후숙법

아보카도의 껍질이 검은빛이 돌고 말캉하며 꼭지 부분이 힘이 없어지면 적당히 잘 익은 것.

아보카도의 껍질이 초록빛이 돌고 딱딱하며 꼭지 부분이 단단히 붙어있는 것이 안 익은 것.

 

1. 구매해온 아보카도를 알맞게 익은 것과 덜 익은 것으로 구분해 나눠준다.
2. 익은 것은 바로 먹으면 되고 덜 익은 것은 후숙을 시켜주면 된다.
3. 밀폐용기 바닥에 밀가루를 깔아준 후 아보카도에 밀가루를 묻혀준다.
4. 이렇게 5개~6개 정도 밀가루를 묻힌 아보카도를 용기에 넣고 뚜껑을 닫아 상온에 보관한다.
5. 껍질의 2/3 정도 갈색으로 변했을 때 살짝 말랑한 느낌이 든다면 다 익은 것이다. 

밀가루를 묻혀 후숙 시키면 남아있는 습기를 흡수해주고 아보카도 자체의 에틸렌가스를 농축시켜 빨리 후숙 해서 먹을 수 있으므로 추천한다. 또한 익을수록 과육이 잘 뭉개지니 껍질을 벗기지 말고 반으로 자른 후 숟가락으로 파먹으면 좋다. 

 

 

• 아보카도 빨리 후숙 하는 방법

1. 아보카도에 360도로 칼질을 돌려서 낸다.
2. 그대로 접시에 올려 전자레인지에 넣는다.
3. 30초씩 상태를 체크하면서 돌려준다.
4. 껍질을 눌렀을 때 말랑한 느낌이 든다면 부드러운 상태가 된 것이니 식혀서 섭취하면 된다.
5. 후숙 한 아보카도와 식감은 비슷하나 풍미는 조금 떨어질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아보카도 보관하는 방법

 

• 후숙 후 냉장 보관하기

어느 정도 후숙 된 아보카도를 신문지에 하나씩 감싸서 빛과 공기를 차단해준다. 그 이유는 신문지로 감싸게 되면 아보카도의 냉해를 방지하고 숙성의 진행을 막아준다. 이후 신문지를 감싼 아보카도를 밀폐용기에 넣고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하면 1주일간 보관이 가능하다. 

 

 

• 후숙 후 냉동 보관하기

후숙 된 아보카도를 흐르는 물에 세척한 후 씨앗에 닿도록 세로로 360도로 둥굴레 돌려 칼집을 내준다. 양손으로 아보카도를 잡고 반대로 살짝 비틀면 반으로 분리된다. 그다음 수저로 과육을 한번 훑어주면 간단하게 떨어지면 칼로 먹기 좋게 잘라 지퍼팩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된다. 

 

 

아보카도에 갈색 반점이 생기는 이유

 

아보카도를 구매 후 후숙 시켜 먹으려고 잘라보면 과육에 멍이 든 것처럼 보이거나 검은 점 같은 게 생긴걸 종종 보셨을 것이다. 이는 아보카도를 수확 후 유통과정 중 아보카도 내부에 냉기 상해를 입어 일어나는 생리장 애중 하나로 일부 아보카도에 갈색 반점이나 심지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상하거나 곰팡이가 생긴 것이 아니니 과육 자체에 연두색을 띠고 있는 상태라면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 다만 드셨을 때 쓴맛이 난다면 신선도가 떨어진 것이므로 드시지 않는 게 좋다.

 

상한 아보카도는 과육이 산화되어 검게 변하게 되며 이상한 냄새도 나게 된다. 이는 썩은 것이므로 바로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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