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3은 현대인의 식단에서 충분히 섭취할 수 없는 영양소중에 하나이다. 요즘은 건강을 유지하는 목적이나 개선하는 이유는 많이들 챙겨 드시는 게 오메가 3이다. 오메가 3은 혈액순환, 염증 개선, 뇌 발달에 효과가 좋은 영양제이므로 꼭 챙겨 드시는 게 좋다. 특히 다른 건 몰라도 종합비타민과 오메가 3의 조합은 기본으로 챙겨 먹는 게 좋다. 오늘은 오메가 3의 복용 시간, 복용 횟수, 하루섭취량, 보관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자.
오메가 3 복용시간 & 복용 횟수
- 복용 시간
오메가 3은 지방의 한 종류이므로 체내에 흡수가 잘 되려면 답즙 또는 소화효소들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담즙이나 소화효소가 잘 분비되는 시간은 과연 언제일까? 바로 식사 중이거나 식사를 한 직후이다. 그러니 식사 중에 오메가 3을 함께 먹거나, 식사를 마치고 바로 먹는 방법이 가장 좋다. 또한 공복에는 오메가 3이 흡수가 잘되지 않고 소화장애가 올 수 있으니 이왕이면 피하는 게 좋다.
- 복용 횟수
어떤 영양제이든 귀찮다고 한 번에 많이 드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영양소는 수용성 영양소 혹은 지용성 영양소로 배출의 속도가 빠르거나 배출 속도가 느린 영양소로 각기 다르기에 여러 번 나눠서 복용하길 권장한다. 본인이 먹어야 하는 하루섭취량을 계산한 후 식후(하루 2~3번)에 오메가 3을 나눠서 먹는 게 좋다. 한꺼번에 오메가 3을 다 먹게 되면 소화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오메가 3 하루 섭취량 & 보관하는 방법
- 하루 섭취량
식약처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오메가 3의 하루 권장량은 500~2000mg이다. 건강을 유지하고 도움을 주는데 목적을 둔다면 하루에 2000mg 정도 먹어도 좋다. 하지만 만성염증 등 건강을 크게 개선하는 게 목표라면 하루에 400mg을 복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 연구결과에 따라면 6000mg 이상의 고용량을 섭취하는 분들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오메가 3은 부작용이 별로 없는 안전한 영양제에 속하는 편이긴 하나, 권장하는 하루섭취량은 2000~4000mg 정도이니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하루섭취량을 조절해도 된다.
- 보관 방법
각종 비타민, 오메가 3, 유산균등 모든 영양제는 습기 / 열 / 빛으로부터 차단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유통기간이 길어도 산화되거나 변질되기 쉽기 때문이다.
캡슐/알약/분말로 된 영양제라면 냉장보관을 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습기가 금방 차기 때문인데, 최대한 화기나 열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건조한 곳,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단, 오메가 3, 액상제품, 유산균, 비타민D와 같은 소프트 젤(softgel)로 이루어진 제품은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소프트 젤의 특성상 습기에는 매우 강하나, 열에는 매우 약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메가 3역 시 냉장보관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메가 3 먹는 시간, 하루섭취량, 냉장보관! 결론은?
아무리 좋은 영양제라도 식후에 먹는지 공복에 먹는지에 따라 효과가 천차만별이 될 수도 있다. 보다 정확한 복용법과 보관방법을 잘 알아두어 돈 주고 구매한 영양제를 버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종합비타민+오메가 3은 이왕이면 식후에 꼭 챙겨 먹는 것을 권장하며, 먹는 걸 잊어버렸다고 한꺼번에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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