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환경은 우리 건강과 일상생활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실내 습도는 호흡기 건강, 피부 상태 더불어 전반적인 쾌적한 환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늘은 실내 적정습도에 대해서 알아보고 실내 적정 습도를 지키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실내 적정 습도는 얼마일까?
- 실내 적정 습도를 지키는 것이 왜 중요할까?
- 첫 번째는 바로 호흡기 건강과 관련이 깊다. 건조한 공기는 비강과 인후를 자극해 불편하게 만들고 호흡기 감염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킨다. 반면 습도가 너무 높으면 곰팡이, 먼지 진드기 및 기타 알레르겐의 성장을 촉진시켜 비염, 알레르기,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다.
- 두 번째는 쾌적한 환경과 관련이 있다. 습도가 너무 낮으면 눈, 입, 목 등의 호흡기의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습도가 너무 높으면 끈적거리고 불쾌지수가 높아진다. 더불어 적절한 습도는 정전기를 줄여준다.
- 세 번째는 곰팡이, 세균 번식을 억제해 준다는 것이다. 습도가 너무 높다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결국 곰팡이로 인한 냄새를 유발하고 곰팡이성 세균성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또한 집먼지진드기는 습도가 높을수록 번식이 활발해지므로 적정습도는 꼭 지키는 것이 좋다.
- 그렇다면 실내 적정 습도는 얼마로 유지하면 좋을까? 바로 40 ~ 60%이다. 습도를 자주 체크하고 가습기나 제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더불어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아지기 쉽고 곰팡이, 세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 조성되므로 에어컨 제습 기능, 제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적정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쉽게 건조해진다. 이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특히 겨울철 가장 문제가 되는 결로현상, 곰팡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실내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실내 적정 습도와 관련된 연구 결과
- 독일 라이프니츠 대류권 연소와 인도 CSIR 국립 물리연구소 연구팀은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면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의 확산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습도가 낮으면 바이러스가 더 멀리 확산될 수 있고 습도가 높으면 비말이 빨리 바닥으로 떨어져 감염위험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전염성 감기, 코로나, 눈병등을 예방할 수 있다.
- 침실 공기 환경에 관한 연구논문에서는 수면 시 실내 온도와 습도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적절한 실내 습도, 온도절은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고 결론지었다.
- 공통주택 결로 방지 설계를 위한 실내외 온습도 기준 수립 연구에서는 결로 방지를 위해 실내 온도를 25도 상대습도를 55%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오늘은 실내 적정온도에 대해 알아보았다. 적정습도를 유지하는 것은 단순히 쾌적함을 넘어서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이다. 실내 적정 습도인 40~60%를 꼭 유지하면서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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