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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마늘 3주 동안 싱싱하게 냉장 보관하는 방법

by wkqgkrektlr 2022. 6. 24.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랑하고 그만큼 많이 먹는 식재료, 마늘. 그런데 자주 구매하고 사용하는 만큼 버리는 경우도 많이 있다. 며칠 신경 안 쓰고 지내다 보면 냉장고 속 마늘은 어느새 진물이 나거나 색갈이 변하기 마련이다. 다진 마늘도 마찬가지다. 한 번에 사용하는 양이 많지 않은 다진 마늘의 경우에는 양이 많이 남았음에도 버리는 경우가 많아 아까울 따름이다. 그럼 오늘은 마늘의 보관법, 고르는 법, 싹 난 마늘과 곰팡이까지 다양하게 알아보자. 

 

깐마늘-사진
마늘 보관법

 

 

마늘 보관하는 방법

 

  • 마늘의 색깔은 연 노란빛을 띠는 게 좋고, 마늘이 통통하고 끝부분이 뾰족한 것으로 고르면 된다.
  • 마늘은 수분에 약하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세척을 했다면 꼭 키친타월로 수분을 제거해야 한다.
  • 수분을 제거한 후, 마늘을 살펴보고 상한 것이 있다면 버려준다. 

 

< 생마늘 보관하기 >

 

준비물 | 밀폐용기, 밀가루, 키친타월

 

  • 밀폐용기를 준비한 후 밀가루를 바닥에 깔아준다.
  • 밀가루는 마늘을 보관하면서 생기는 수분을 흡수해준다고 한다.(밀가루가 없다면 굵은소금도 대체 가능)
  • 깔아준 밀가루 위로 키친타월을 깔아준 후, 그 위에 마늘을 넣어준다.
  • 다시 그위로 키친타월을 깔아준 후, 마늘을 깔아준다.
  • 마늘과 키친타월을 겹겹이 쌓아주면 된다. 
  • 마지막은 키친타월로 덮어주며 마무리하고 뚜껑을 닫아주면 된다.
  • 3~4일에 한 번씩 키친타월을 갈아주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 이렇게 밀폐용기에 층층이 쌓아 냉장 보관하면 3주는 싱싱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 참고로, 냉장고 깊은 안쪽에 두면 마늘이 얼거나 변질될 수 있으니 깊이 넣어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다진 마늘 보관하기 > 

 

준비물 |  믹서기, 얼음틀

 

  • 위에 따라 보관했음에도 3주가 지나도록 마늘이 남아있다면 갈아서 보관해보자.
  • 마늘을 믹서에 갈아준 후, 준비한 얼음틀에 알맞게 한 칸씩 담아준다.
  • 다진 마늘은 장기간 냉장 보관할 시 영양분이 없어지므로 꼭 냉동실에 보관해야 한다.
  • 참고로 양파가 있다면 같이 갈아주면 좋다.
  • 양파 : 마늘 = 1 : 9의 비율로 같이 믹서에 갈아준 후 냉동하면 양파의 아황산염이 마늘이 갈변하는 것을 막아준다.

 

 

 

곰팡이가 핀 마늘

 

마늘을 보관하다 곰팡이가 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마늘의 곰팡이는 독성이 생기게 되며 한알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다른 마늘 전체에도 곰팡이가 같이 퍼져있으니 버리는 게 좋다. 또한 싹 이난 마늘의 경우, 마늘 싹은 알맹이보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먹어도 괜찮으니 섭취 가능하다. 다만 마늘 싹과 곰팡이가 함께 폈다면 무조건 버려야 한다.

 

 

 

생마늘 VS 익힌 마늘 어느 것이 더 좋을까?

 

국립 농업 과학원에서 마늘은 어떻게 조리하는지에 따라 효과가 3배가량 차이가 날 수 있다고 한다. 생마늘에 다량으로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항균 및 살균 작용을 도와주며 파이토케미컬 성분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렇듯 생마늘로 섭취해도 좋으나, 마늘을 으깨거나 다져서 먹는다면 생마늘보다 좋은 성분을 더 최대로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 식품 저장 유통 학회지 논문에 따르면 마늘은 익혀서 조리할 시 비타민 성분과 알리신 성분이 다소 줄어들 수 있으나 항산화 기능을 하는 항산화 물질 활성도가 생마늘과 비교할 시 50배 정도 높고 항암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16배 높아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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