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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않는 설탕 보관 법

by wkqgkrektlr 2022. 6. 29.

설탕을-숟가락으로-푼-사진

 

 

 

사탕수수 혹은 사탕무에서 즙액을 짜서 당밀을 분리하고 남은 원당을 정제하여 만든 것이 바로 설탕이다. 흔히 음식을 조리할 때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고 잼을 만들 때 과일즙이 응고되는 것을 도와주며 미생물의 성장 번식을 억제하여 식품을 오래 보관할 수 있게 연장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오늘은 설탕 고르는 법, 보관법, 그 외 설탕의 궁금한 것들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설탕의 종류

 

  • 백설탕

 

설탕을 만드는 과정 중 제일 먼저 만들어지며 입자가 작은 설탕이다. 백설탕은 다른 설탕에 비해 단맛이 높은 편이라 모든 요리에 두리 사용하기 좋다.

 

 

  • 황설탕

 

황설탕은 백설탕을 계속 가열하면서 농축시키고 결정을 만드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만들어지는 정제 설탕이다. 황설탕은 과실주, 청을 담글 때, 제과, 제빵에 많이 사용된다.

 

 

  • 흑설탕

 

흑설탕은 백설탕 또는 황설탕에 캐러멜과 당밀을 첨가한 후 가열해 만든 정제 설탕이다. 수정과, 양갱 등 진한 색을 내기 위해 주로 사용된다. 

 

 

  • 비정제 설탕

 

사탕수수 혹은 사탕무의 즙액을 그대로 가열해 만든 비정제 설탕이다. 당분, 무기질, 식이섬유 같은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다.

 

 

  • 슈가 파우더 

 

백설탕에 전분을 섞은 후 곱게 갈아서 만든 것으로 단맛이 연하고 입자가 매우 고와서 쿠키, 케이크 등의 데코용으로 활용되곤 한다.

 

 

 

 

설탕 고르는 법

 

 

백설탕보다 황설탕이나 흑설탕이 몸에 더 좋다거나 혹은 백설탕에는 표백제가 사용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은 둘 다 잘못된 정보이다. 세 가지 설탕 모두 정제 설탕이므로 영양에는 서로 차이가 없고 순수하게 당분만 남게 되어 소량만 사용해도 쉽게 단맛을 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두 정제 설탕이며 영양에는 차이가 없다고 해도 맛, 향, 색깔에 차이가 있으므로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알맞게 고르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건강한 설탕을 구매하고 싶다면 비정제 설탕을 구매하면 되고 무스 코바도 혹은 케인 슈가로도 불린다. 비정제 설탕은 사탕수수에 있는 영양소들을 최대한 보존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같은 좋은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유기농 설탕, 자일로스 설탕은 비정제 설탕이 아니라 정제 설탕이므로 참고하면 좋다. 

 

 

 

 

설탕 보관하는 방법

 

설탕을 봉지째 그대로 보관할 경우 공기 중 수분을 만나 단단하게 뭉쳐서 굳거나 벌레가 생길 수 있으니 가능하면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좋다. 또한 이쑤시개 8개 정도를 설탕에 꽂아서 함께 보관해준다면 습기로부터 설탕을 보호할 수 있다. 이쑤시개는 위생을 위해 2주에 한 번씩 교체해주면 좋으니 참고하자. 

 

미처 밀폐용기에 담지못하고 딱딱하게 굳은 설탕이 있다면 전자레인지만 있다면 쉽게 해결 가능하다. 우선 접시 위에 굳은 설탕을 담아준 후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돌려주면 된다. 설탕을 확인 후 아직도 단단하다면 1분 간격으로 여러 번 돌려 설탕의 수분을 제거해주면 된다. 너무 오래 돌릴 경우 설탕이 녹을 수 있으니 30초~1분 간격으로 상태를 확인하면서 돌려주면 좋다. 

 

또한 정제 설탕은 수분 활성도가 매우 낮아 미생물이 번식하거나 변질이 되거나 부패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식품위생법상 유통기한 표기를 생략할 수 있는 식품이다. 간혹 오래 보관하다 보면 굳거나 노랗게 변색되기도 하나 섭취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니 알아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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