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 되면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특히 대상포진 질환이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노인분들 위주로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쉬웠으나, 요즘은 20대-30대 젊은 사람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피부병으로 오해해 대상포진의 초기 치료를 놓치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오늘은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과 자가진단 테스트 더불어 대상포진의 전염성에 대해 알아보자.
▶ 대상포진 초기 증상
대상포진이란? 어렸을 때 생겼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 신경에 숨어있다가 성인이 된 후에 스트레스/과로/불규칙 한식 습관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속에 숨어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신경을 따라 피부에 수포와 통증으로 나타는 것을 대상포진이라고 한다. 특히 대상포진은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므로 초기 증상을 잘 알아두고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아래의 초기 증상 중에 2개 이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 치료를 권하는 바이다.
- 피부 한쪽 부위에 간지러운 증상이 있으며 따끔거리는 통증이 수반된다.
- 피부 감각이 이상하게 느껴지고 메스꺼움의 증상이 생긴다.
- 오한, 발열, 근육통 등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있다.
- 물집은 아직 없지만 두통, 가려움증, 따가움 등의 증상이 생긴다.
- 간지러운 부위에서 띠모양으로 피부발진이 수포 - 고름 - 딱지의 순으로 나타난다.
▶ 대상포진 자가 증상 테스트
대상포진은 무조건 초기 증상을 발견하고 초기에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 이를 방치하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고 대상포진 후 에도 신경통으로 힘들어질 수 있다. 그런데 이미 초기 증상이 지나신 분들이라면 아래의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체크해보자. 1개 이상 같은 증상이 생겼다면 지체 말고 병원 치료를 추천한다.
- 어렸을 때 수두를 앓았던 경험이 있다.
- 피부가 가렵고 따가우면서 근육통의 증상이 있다.
- 붉은색 반점이 생긴 후, 팥알만 한 사이즈의 수포가 띠모양으로 생긴다.
- 보통 신체의 한쪽에만 통증과 함께 수포가 생긴다.
▶ 대상포진 전염성
대상포진에 관한 전염성은 사람마다 다르게 알고 있다. 직접 경험해본 바로는, 대상포진은 타액으로 또는 공기 중으로 전염이 되진 않는다. 다만, 수포의 딱지가 생기기 전에 수포를 타인이 직접 만지게 되는 경우는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수포가 완전히 딱지로 변하기 전까지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또한,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발생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기 때문에 수두를 한 번도 걸린 적이 없거나 수두에 면역력이 없는 사람에게는 "수두"가 옮을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수두에 대해 면역력이 없는 영유아가 있는 집이라면 격리가 필요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마치며,
오늘은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과 대상포진의 전염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상포진을 피부병으로 오해하곤 한다. 특히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치료가 더딜수록 늦게 돌아오는 경우가 있으니 초기 증상과 대처법으로 치료가 필수이다. 또한 대상포진 발병 후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아야 신경통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떨어진다고 한다. 대상포진은 면역력과 관련이 있는 질환이므로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영양섭취, 알맞은 휴식과 적당한 운동으로 평소에 면역력을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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