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고질적인 여러 가지 질병 중에 삶의 질을 유독 떨어트리는 질환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다. 대체로 30대~40대의 연령에서 자주 발생하고 50대 이후로는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2배가량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오늘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과민성 대장증후군 원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뚜렷한 원인은 확실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장이 민감해서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위에서 소화된 음식물들이 장속으로 이동하는 과정은 호르몬과 신경에 의해 조절되는데 이때 스트레스와 불안등 정신적인 자극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장을 더욱 예민하고 민감하게 만든다고 한다.
잦은 설사와 복통, 복부팽만등으로 병원을 찾아 대장내시경을 해보면 의외로 대장은 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가 꽤 많다고 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섭취하는 음식과 더불어 지나친 불안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더 심한 증상 나타는 것으로 보아 정신적인 요인도 함께 작용한다고 보면 된다.
또 다른 원인은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과식, 과음으로 인한 잘못된 식습관 더불어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여기에 과도한 스트레스까지 받으면 신경계 이상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발생할 수도 있다.
▷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고 하며 모두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판정할 수 없다. 다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일정기간(3개월간 한 달에 3일 이상) 지속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으니, 증상이 너무 심하면 병원의 약물치료와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 잦은방귀와 잦은 트림이 발생한다.
- 설사 및 변비로 인한 복통이 발생한다.
- 가스가 차주차고 속이 더부룩하다.
- 차가운 음료/기름진 음식/술/ 매운 음식을 먹으면 다음날 설사를 한다.
- 화장실을 다녀오면 복통이 사라지는 현상이 있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한다.
-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화장실을 가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 과민성 대장증후군 자연치료법
- 음식 섭취조절하기
의외로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음식 섭취를 조절하는 것만으로 완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복부팽만과 설사를 일으키는 주범인 술, 기름진 음식, 카페인 음료, 차가운 음료, 탄산음료, 양배추, 브로콜리와 같은 식품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적당량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정제된 설탕을 많이 먹으면 장운동을 감소시켜 소장에 세균이 증식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설탕 섭취 조절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과일은 바나나, 포도, 멜론, 키위, 딸기, 블루베리등이 있고, 야채로는 옥수수, 녹두, 양상추, 호박, 토마토, 당근등이 있다.
-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음식섭취와 더불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크므로 의도적으로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하며 적절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규칙적인 생활습관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약물치료와 더불어 근본적인 생활습관 먼저 조금씩 변화시켜야 한다. 더불어 적절한 유산소 운동은 복부팽만감, 복통등에 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적당한 운동은 장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 유산균 섭취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치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영양소는 바로 유산균이다.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면 배변 습관 개선에 큰 도움을 주므로 1알에 10억 이상 함유되어있는 유산균을 아침 공복에 물 한잔과 함께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마치며,
오늘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과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위독한 질병은 아니지만 계속 지속될 경우 불편한 상황을 꾸준히 겪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적절한 식이요법과 더불어 스트레스로 인해 자극받는 외부요인을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없앨 수 있는 근본적인 문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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