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친숙한 식재료 달걀. 달걀은 완전식품이라고 불리며 달걀 한알에는 약 6g 정도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또 달걀에는 수용성 비타민, 지용성 비타민을 비롯해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 성분도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달걀에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함께 섭취하여 보충할 수 있는 음식 혹은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음식을 달걀과 함께 먹는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먹을 수 있다. 그럼 오늘은 달걀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들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달걀을 채소와 함께 먹어야 되는 이유
- 달걀에는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며 채소는 달걀에는 없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채소가 채워주니 같이 먹으면 효과가 뛰어나다.
- 계란은 특히 채소와 함께 먹으면 항암성분과 면역 성분으로 잘 알려진 항산화 성분의 흡수율이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기도 하다. 샐러드를 먹을 때 삶은 달걀 1개 혹은 2개를 함께 먹으면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의 흡수율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 카로티노이드 성분이란? 빨강, 노랑, 주황 계통의 과일이나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식물 색소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베타카로틴, 루테인, 라이코펜 같은 성분들이 카로티노이드에 속하는 성분들이다. 이 항산화 성분들은 폐기능을 높여주고 노화를 예방하며, 뇌졸중이나 당뇨합병증을 예방해준다고 한다
- 특히 이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달걀과 함께 섭취 시 체내 흡수율이 무려 5배나 증가한다고 하니 달걀을 먹을 때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을 꼭 추천하는 바이다.
달걀과 함께 섭취하면 도움을 주는 채소
- 시금치
시금치는 대표적으로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한 채소중 하나이다. 카로티노이드 성분 중 하나인 베타카로틴 성분이 특히 시금치에는 많이 들어있는데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을 계란의 지방 성분이 도움을 많이 준다고 한다. 또한 시금치는 빈혈에 좋은 채소이기 때문에 달걀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달걀이 헤모글로빈 합성에 필요한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효과가 더욱 좋다.
- 토마토
토마토는 달걀과 궁합이 제일 좋다고 할 수 있다. 토마토에는 항암효과가 뛰어난 라이코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열을 가하면 체내 흡수율이 5배나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또 토마토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달걀의 지방이 지용성 비타민을 흡수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영양소를 섭취하는데 효과를 더 높여준다. 더군다나 토마토의 라이코펜과 달걀의 루테인 성분을 함께 섭취 시 우리 몸의 염증을 억제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꼭 참고하자.
- 당근
당근은 채소중에 베타카로틴 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채소인데 당근을 하루에 25g씩 섭취하게 되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32%나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즉 당근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혈관 내피세포의 염증과 산화하게 생기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때문인데 이는 초기 동맥경화증 예방에도 효과가 크다. 당근과 달걀을 함께 먹게 되면 달걀의 지방성분이 당근의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을 더욱 높여주는데 도움을 주니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오늘은 폐를 건강하게 하고 시력을 보호하며 면역력 상승에 도움이 되는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채소 중에 달걀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좋은 채소를 알아보았다. 달걀과 함께 토마토, 당근, 시금치를 함께 먹게 되면 우리 몸에 더 건강한 흡수율을 높일 수 있게 모두 한번 꼭 요리해보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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