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이 난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진 열매로 달고, 시고, 쓰고, 맵고, 짠 다섯 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그만큼 오미자는 특유의 복합적인 맛뿐만 아니라 몸에도 좋은 점이 많다. 오늘은 오미자 효능과 오미자청 효능, 오미자의 수확시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 오미자 효능 5가지
오미자는 여러 전통 약재로도 사용되어 왔을 만큼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는 식재료이다. 특히 우리 몸의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간 건강 보호등 좋은 역할을 한다. 그럼 오미자의 대표적인 효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피로를 회복한다.
오미자는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품 중 하나이다. 오미자에 들어있는 '리그난'이라는 성분이 우리 몸의 피로 물질을 분해해 주고 에너지 생성을 도와 활력을 되찾을 수 있게 해 준다. 이에 오미자를 꾸준히 섭취하면 피로를 회복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오미자는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을 높여 감기나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을 줄여준다. 그래서 환절기나 날씨가 추워졌을 때 오미자를 섭취한다면 면역력을 좀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2. 간 건강을 보호한다.
오미자는 간을 보호하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 간은 몸속의 독소를 해독하고 각종 영양소를 처리해 주는 중요한 장기인데 오미자는 간기능을 개선해 간이 더 건강하게 작동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이 간세포 재생을 도와 간을 튼튼하게 하고 각종 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오미자는 술을 많이 마시는 분들이나 간이 약한 분들에게 도움을 준다. 이는 간의 피로를 덜어주고 해독 기능을 높여간 건강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3.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오미자는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다. 항산화제는 우리 몸의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오미자에 들어있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성분이 바로 이런 항산화 작용을 하는데 이를 통해 몸 안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다. 오미자의 이런 항산화 작용은 피부 노화도 방지해 주고 오미자를 꾸준히 섭취할수록 피부톤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
4. 혈액 순환을 개선한다.
오미자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이는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이 잘 흐를 수 있게 도와주는 성분들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는 오미자를 꾸준히 섭취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심장 건강도 개선되면서 각종 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같은 혈관 관련 질병을 예방하고 싶다면 꼭 한번 섭취해 보시길 추천한다.
5. 폐 건강을 보호한다.
오미자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폐건강을 보호하고 기침을 완화하는 약재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오미자는 폐기능을 강화하고 호흡기를 깨끗하게 유지해 감기나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목이 자주 칼칼하거나 기침이 찾을 때 오미자를 섭취하면 증상이 많이 완화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차가운 계절이나 미세먼지, 황사로 인해 호흡기가 약해졌다면 오미자를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6. 오미자 주의할 점
- 위장장애 : 오미자는 적당히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만 과다 섭취한다면 소화불량, 위장 장애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오미자의 신맛과 쓴맛이 위를 자극하기 때문에 하루에 적당량인 1잔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저혈압 환자 주의 : 오미자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관 건강에 좋지만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저혈압이 있다면 오미자를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 임산부 주의 : 오미자는 자궁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임신 초기에는 오미자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 특정약물 상호작용 : 오미자가 간기능을 돕는 효과가 있지만 간에서 대사 되는 특정약물과 상호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간건강을 위한 약을 복용 중이거나 특정질환으로 약물을 먹고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 알레르기 : 흔하지는 않지만 오미자에도 알레르기 유발인자가 있을 수 있다. 피부발진, 가려움증, 복통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처음 섭취할 때는 소량으로 시작해 몸의 반응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7. 결론은?
오미자를 꼭 드시면 좋은 분들 또는 대표적인 효능 한 가지만 꼽으라면 바로 '피로 회복' 능력이다. 오미자의 리그난 성분이 간기능을 개선하면서 피로를 풀어주는면서 몸이 지친 상태에서 빠르게 회복할수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만약 기력을 보충하고 싶거나 피로를 해소하고 싶다면 오미자를 꾸준히 섭취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미자청 효능은?
1. 오미자의 장점과 단점
오미자는 신선하게 섭취할 때 더 많은 영양소와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오미자의 대표효능인 피로 회복과 간건강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당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어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나 건강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하지만 신맛과 쓴맛이 강하고 번거로운 조리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2. 오미자청의 장점과 단점
오미자청은 설탕을 사용해 신맛이 줄이고 달콤한 맛은 증가해, 마시기 쉬워 일상 속에서 쉽게 섭취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오미자청도 오미자의 주요 효능을 유지하면서 항산화 성분은 어느 정도 남아있으므로 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설탕으로 인한 높은 칼로리와 혈당 상승 가능성이 있으므로 당뇨나 체중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숙성과정에서 일부 영양소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영양소 측면에서는 신선한 오미자보다는 다소 부족할 수 있다.
3. 결론은?
결론적으로 건강 관리가 필요한 사람 또는 더 강력한 효능을 기대한다면 신선한 오미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반면 건강관리 목적보다는 섭취의 편리함과 맛을 중요시한다면 오미자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상황에 따라 두 가지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오미자의 수확시기
1. 오미자의 수확시기
오미자는 1년에 한 번,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수확이 이루어진다. 보통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가 오미자가 가장 맛있고 잘 익어서 신선하게 수확되는 제철시기이다. 오미자는 너무 일찍 수확하면 덜 익어서 맛이 없고 너무 늦게 수확하면 물러지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를 잘 맞춰야 한다. 오미자가 빨갛게 잘 익었을 때 수확해야 가장 맛있고 영양가도 가장 높다.
2. 오미자 보관방법
신선한 오미자는 쉽게 상하기 때문에 보관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오미자는 냉동보관을 하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가능하다. 오미자를 세척한 후에 물기를 말리고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1년 내내 섭취 가능하다. 또한 오미자를 말려서 보관할 수도 있다. 오미자를 햇볕에 잘 말린 후 밀폐 용기에 보관하면 신선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말린 오미자는 차로 우려내어 간편하게 섭취하고 활용가능한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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