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막상 혈압을 재보면 생각보다
안 내려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약을 먹고 있는데 왜 이러지?'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 병원에 다시 가야 하나"
이럴 때 제일 헷갈리는 게
지금 이 수치가 정상 범위인지,
아니면 조정이 필요한 상태인지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혈압약을 복용 중인데도
혈압이 기대만큼 내려가지 않을 때
어디까지가 흔한 상황이고
어디부터 한 번 더 확인해 보는 게 좋은지
정리해보려 합니다.

약 먹으면 혈압이 바로 내려갈까?
많은 분들이
약을 먹기 시작하면
혈압이 곧바로 정상으로 내려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 서서히 내려가는 경우도 있고
- 일정 수준에서 멈췄다가 다시 조정하는 경우도 있고
- 시간대에 따라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복용 초기에는
몸이 약에 적응하는 과정 때문에
혈압 변화가 일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도
한두 번의 측정값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 수치인데도 불안한 이유
보통 병원에서는
140/90 미만을
조절이 되는 있는 상태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약을 먹고 있는데도,
- 150 근처에서 자주 멈추거나
- 집에서 재면 계속 높게 나오거나
- 아침·저녁 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
이런 경우는
"이게 정상이라고 봐도 되는 건지"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집에서 재는 가정혈압은
병원보다 기준이 조금 더 엄격해서
135/85를 넘는 수치가 반복되면
다시 살펴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한 번 더 체크해 보세요
🚨 약을 먹고 있는데도
아래 상황이 반복된다면
그냥 넘기기보다는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혈압이 150 이상에서 자주 멈추는 경우
- 집에서 재면 항상 병원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
- 두통이나 어지럼이 같이 느껴지는 경우
- 수치가 하루에도 크게 들쭉날쭉하는 경우
이런 경우는
약 효과가 전혀 없다기보다는
용량이나 종류가 지금 몸상태와 맞는지를
다시 살펴봐야 합니다.
약이 안 듣는 걸까, 아직 과정 중일까?
이 부분에서
가장 많이 오해하는 게 있습니다.
"혈압이 안 내려가니까
이 약은 나랑 안 맞는 거다"
하지만 실제로는
- 복용 시간
- 하루 용량
- 함께 복용하는 약
- 생활 패턴
이런 것들 때문에
수치가 기대만큼 안 내려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약을 바로 끊기보다는
조금씩 조정하면서 반응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다시 상담해 보는 게 좋습니다
- 약을 꾸준히 먹는데도 수치 변화가 거의 없는 경우
- 어지럼이나 피로 때문에 복용을 자주 빼먹게 되는 경우
- 혈압이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패턴이 반복되는 경우
- 약에 대한 불안 때문에 관리 자체가 부담되는 경우
이럴 때는
참고 버티는 것보다
현재 수치의 흐름을 한번 정리해서
한 번 더 상담해 보는 쪽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혈압약을 먹고 있는데도
혈압이 기대만큼 내려가지 않는다고 해서
바로 문제가 생겼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이 상태가 일시적인지
아니면 계속 반복되는 흐름인지를
확인해 보는 것만으로도
다음 선택이 훨씬 쉬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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